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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구치가 나왔는데 색이 노랗고 얼룩덜룩해요, 충치인가요?

아이 영구치가 노랗거나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이유와 정상적인 색 차이, 법랑질 형성 이상 및 충치와 구별할 때 확인해야 할 특징을 소아치과 전문의가 설명합니다.

핵심 요약

새로 나온 영구치는 유치보다 자연스럽게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흰색·노란색·갈색 반점이 뚜렷하다면 법랑질 형성 이상도 확인해야 합니다. 색만으로 충치를 판단하기보다 치아 표면의 상태와 증상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솔치과 소아치과 원장, 소아치과 전문의 박진아입니다.

아이의 앞니나 어금니가 새로 나오기 시작하면 부모님께서 치아 색 때문에 걱정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옆에 남아 있는 유치와 비교하면 새 영구치가 누렇거나 군데군데 흰색 또는 갈색 얼룩이 보여 "벌써 충치가 생긴 건 아닐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 영구치가 노랗고 얼룩덜룩하게 보인다고 해서 모두 충치는 아닙니다. 정상적인 영구치의 색 차이일 수도 있고, 치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법랑질의 변화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본문에 대한 설명 그림



영구치가 유치보다 노랗게 보이는 이유

새로 나온 영구치가 노란 것은 정상인가요?

영구치는 일반적으로 유치보다 약간 노란빛을 띱니다. 영구치의 법랑질(치아 가장 바깥쪽의 단단한 조직)은 반투명하기 때문에 그 안쪽에 위치한 상아질의 노란빛이 비쳐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유치는 크기가 작고 상대적으로 밝고 불투명한 흰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유치와 영구치가 동시에 있는 혼합치열기에는 두 치아의 색 차이가 더욱 두드러져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만 6~8세 전후 앞니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할 때 부모님이 이런 차이를 처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 전체가 비교적 균일하게 노란빛을 띠고 표면이 매끄럽다면 정상적인 색 차이일 가능성을 먼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영구치 색 변화란 무엇인가요?

영구치 색 변화란 새로 나온 영구치가 주변 치아와 비교해 노랗거나 희게 보이거나, 특정 부위에 흰색·노란색·갈색 반점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색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색이 균일한지, 특정 부위에 경계가 뚜렷한 반점이 있는지, 치아 표면이 약해져 있는지입니다.

→ 관련 글: [[아이 치아가 검게 변했어요, 충치인가요?]]

영구치가 얼룩덜룩하다면 법랑질 형성 이상도 확인합니다

흰색이나 노란색 반점이 생기는 이유

치아 표면에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흰색·노란색·갈색 반점이 있다면 법랑질 저광화(enamel hypomineralization, 법랑질이 충분히 단단하게 형성되지 않은 상태)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첫 번째 영구대구치와 앞니에서 나타나는 **MIH(Molar-Incisor Hypomineralization, 어금니-앞니 저광화)**가 있습니다. 보통 만 6세 무렵 나오는 첫 번째 영구대구치와 앞니 일부에서 불투명한 흰색이나 크림색, 노란색 또는 갈색 반점으로 관찰될 수 있습니다.

법랑질이 약한 부위는 정상적인 법랑질보다 쉽게 마모되거나 깨질 수 있고,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색만 보는 것이 아니라 치아 표면의 강도와 결손 여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얼룩의 색에 따라 상태가 다른가요?

흰색이나 크림색 반점은 비교적 가벼운 변화일 수 있지만 색만으로 정도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뚜렷하게 보이는 부위는 법랑질의 구조적 변화가 동반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양치할 때 아파하거나 찬물에 민감하고, 씹을 때 불편해하거나 치아 표면이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모습이 있다면 단순한 색 차이와 구별하여 평가해야 합니다.

구분정상적인 영구치 색법랑질 형성 이상충치 의심 변화
전체적으로 노란빛흰색·노란색·갈색 반점흰 반점부터 갈색·검은색까지 다양
경계비교적 균일함경계가 뚜렷할 수 있음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
표면매끄러움약하거나 깨질 수 있음거칠거나 결손이 생길 수 있음
증상대부분 없음시림·민감함 가능진행 시 시림·통증 가능
확인점색의 균일성법랑질 강도와 결손치태, 표면 변화와 병소 진행 여부

따라서 노란색이나 갈색이라는 이유만으로 충치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충치와 영구치 얼룩은 어떻게 구별할까요?

충치는 색만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초기 충치는 반드시 검거나 갈색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치아 표면에서 무기질이 빠져나가는 초기 단계에는 오히려 불투명하고 하얀 반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반면 태어날 때부터 치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생긴 법랑질 이상 역시 흰색이나 갈색 반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점의 색만으로 두 상태를 정확히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충치 여부를 판단할 때는 반점의 위치, 치태가 잘 쌓이는 부위인지, 표면이 거친지, 치아가 실제로 손상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 방사선 사진 등을 통해 치아 내부의 상태를 추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 관련 글: [[실란트 치아 홈메우기, 충치 예방에 정말 효과가 있나요?]]

얼룩덜룩한 영구치는 어떻게 관리할까요?

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지켜볼 수 있는 경우

단순히 영구치 자체의 자연스러운 색 차이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법랑질에 반점이 있더라도 표면이 단단하고 증상이 없다면 상태에 따라 정기적으로 변화를 관찰하고 불소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법랑질이 약해 계속 떨어져 나가거나 시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치아 상태에 따라 보호 목적의 수복치료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아이의 나이, 치아가 나온 정도, 결손 범위와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새로 나온 영구치는 아직 칫솔질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가 관리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첫 번째 영구대구치는 만 6세 전후 가장 안쪽에서 나오기 때문에 유치로 오인해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어 하루 2회 이상 불소치약을 이용한 꼼꼼한 양치가 중요합니다.

→ 관련 글: [[아이 영구치 충치 예방, 언제부터 관리해야 할까요?]]

오늘 내용 정리

아이 영구치가 노랗고 얼룩덜룩하게 보일 때 핵심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영구치는 유치보다 자연스럽게 노란빛을 띨 수 있습니다.
  2. 치아 전체가 균일하게 노란 경우와 특정 부위에 반점이 있는 경우는 구별해서 살펴야 합니다.
  3. 흰색·노란색·갈색 반점은 법랑질 저광화와 같은 형성 이상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초기 충치 역시 흰색 반점으로 시작할 수 있으므로 색만으로 충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5. 시림, 표면 결손, 깨짐 등이 동반된다면 치아의 구조적 상태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은 의료법과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계획이나 진단은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최근 의료법 관련 이슈가 많아 혼란을 겪는 사례가 있으나,
허위 신고나 근거 없는 민원 제기에 대해서는 자문 변호사와 함께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새로 나온 영구치가 유치보다 노란데 정상인가요?
영구치는 유치보다 노란빛을 띠는 경우가 흔합니다. 영구치의 법랑질을 통해 안쪽 상아질의 색이 비쳐 보이기 때문이며, 치아 전체가 균일하고 표면이 정상이라면 자연스러운 색 차이일 수 있습니다.
영구치에 흰색 반점이 있는데 충치인가요?
흰색 반점은 초기 충치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법랑질 형성 과정에서 생긴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반점의 위치와 경계, 표면 상태 및 치태 축적 여부 등을 함께 확인해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영구치에 노란색이나 갈색 얼룩이 있으면 충치인가요?
노란색이나 갈색 얼룩만으로 충치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법랑질 저광화에서도 비슷한 색의 반점이 나타날 수 있으며, 표면이 약하거나 깨지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IH는 무엇인가요?
MIH는 어금니-앞니 저광화를 의미하며 주로 첫 번째 영구대구치와 영구 앞니의 법랑질이 정상보다 약하게 형성되는 상태입니다. 흰색부터 노란색·갈색까지 다양한 반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룩이 있는 영구치는 나중에 없어지나요?
법랑질 형성 과정에서 생긴 반점은 영구치 자체에 형성된 변화이므로 치아가 자란다고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치아가 더 나오고 주변 치아와 색이 조화를 이루면서 덜 눈에 띄는 경우는 있습니다.
법랑질이 약한 치아는 충치가 더 잘 생기나요?
법랑질이 약하면 표면이 쉽게 손상되고 양치할 때 시려서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표면 결손이 생기면 음식물과 치태가 머물기 쉬워지므로 충치 위험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아이가 새로 나온 어금니가 시리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새 영구치의 시림은 여러 원인이 있으며 법랑질 저광화가 있는 치아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찬 음식이나 양치할 때 반복적으로 불편해한다면 단순한 색 차이인지 법랑질 구조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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