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앙다물거나 갈 때 치아가 아주 미세하게 휘면서, 그 힘이 잇몸 바로 위 목 부분에 집중돼 표면이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현상입니다. 철사를 계속 구부렸다 펴면 꺾이는 지점이 약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설명됩니다.
마모·침식과 무엇이 다른가
칫솔에 의한 마모는 넓고 둥근 홈을 만드는 경향이 있지만, 어브프랙션은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쐐기 모양으로 깊게 패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칫솔이 닿기 어려운 잇몸 아래쪽에서 시작되거나 한 개 치아에만 나타나기도 해 힘에 의한 손상을 의심하는 단서가 됩니다. 실제로는 세 가지가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생기기 쉬운 사람
이갈이·이악물기 습관이 있거나, 특정 치아가 먼저 닿는 교합(조기 접촉)이 있거나, 스트레스로 낮에도 이를 무는 경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턱 근육이 발달했거나 아침에 턱이 뻐근한 것도 함께 확인해 볼 신호입니다.
힘을 줄이는 것이 우선
패인 부분은 레진 등으로 메울 수 있지만, 힘의 원인이 계속되면 메운 재료가 잘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교합 점검과 필요 시 교합조정, 밤에 착용하는 교합안정장치 등 힘을 줄이는 방법을 함께 검토합니다.
함께 살펴볼 신호들
치아 목의 홈 외에도 씹는 면이 평평하게 닳았거나, 치아에 가는 금이 보이거나, 혀 옆과 볼 안쪽에 치아 자국이 남아 있다면 강한 힘이 반복되고 있다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소견이 여러 개 겹치면 습관 관리의 필요성이 더 커집니다.
어브프랙션 자주 묻는 질문
어브프랙션은 왜 진단이 어렵다고 하나요?
메운 레진이 자꾸 떨어지는데 이유가 있나요?
교합안정장치는 꼭 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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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설명은 일반적인 치과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진단과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이솔치과의원 내원 상담을 통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최종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