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때 보이고 음식을 씹을 때 직접 닿는, 잇몸 위로 나온 치아의 머리 부분이 치관입니다. 영어로 왕관을 뜻하는 '크라운'에서 온 말이라, 치과에서 치아를 씌우는 보철물도 같은 이름으로 부릅니다.
겉은 법랑질, 속은 상아질
치관의 가장 바깥은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법랑질이 감싸고, 그 아래에 상아질과 신경(치수)이 차례로 자리합니다. 앞니의 치관은 끝이 얇은 날 모양이고, 어금니의 치관은 위쪽이 넓고 울퉁불퉁한 교합면을 이룹니다. 이 모양 차이가 자르고 갈아 내는 역할 분담으로 이어집니다.
치관이 손상되는 흔한 경우
충치는 대개 어금니 홈이나 치아 사이처럼 치관에서 음식물이 고이기 쉬운 곳부터 시작합니다. 단단한 음식을 깨물거나 이갈이를 하면 치관 일부가 깨지거나 금이 갈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수분이 줄고 많이 깎여 있어 치관이 더 쉽게 부서지는 편입니다.
크라운으로 덮는다는 의미
치관이 넓게 손상되면 남은 치아를 다듬은 뒤 금속,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으로 만든 인공 치관을 덧씌웁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씌우는 치료'이며, 손상 범위가 작으면 일부만 메우는 인레이나 레진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남은 치아의 양과 위치, 교합을 보고 결정합니다.
치관 표면을 오래 지키려면
치관의 법랑질은 한번 닳거나 깨지면 스스로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탄산음료나 산성 음식을 먹은 뒤에는 물로 헹구고 조금 시간을 두었다가 양치하면 표면이 덜 닳을 수 있습니다. 얼음이나 단단한 뼈를 깨무는 습관을 줄이고, 이갈이가 있다면 장치로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관 자주 묻는 질문
치관이 길어 보이는 건 왜 그런가요?
씌운 크라운 아래에도 충치가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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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설명은 일반적인 치과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진단과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이솔치과의원 내원 상담을 통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최종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