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처음 만들어질 때 뿌리 주변 조직 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추출해 젤 형태로 만든 생체재료입니다. 영어 약자로 EMD라고도 하며, 잇몸 수술 중 뿌리 표면에 발라 치아가 자라던 시기의 환경을 일부 흉내 내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무엇에서 얻나요
주로 어린 돼지의 발육 중인 치아싹에서 얻은 단백질(아멜로제닌 계열)을 정제해 사용합니다. 정제 과정을 거친 의료용 제품이지만 동물 유래 성분이므로, 종교적 이유나 알레르기 등으로 꺼리는 분은 미리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수술에서 쓰이나
깊게 파인 뼈 결손이 있는 치아의 잇몸 재생 수술에서 많이 쓰이고, 드러난 뿌리를 덮는 잇몸 수술에서 보조로 쓰이기도 합니다. 잇몸을 열고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한 뒤 뿌리 표면을 약제로 처리하고, 젤을 고르게 바른 다음 잇몸을 덮어 봉합합니다. 공간 유지가 필요한 넓은 결손에서는 골이식재와 함께 쓰기도 합니다.
장점과 한계
젤 형태라 좁은 결손에도 바르기 쉽고, 막을 덮는 방식보다 수술 부위가 노출되는 문제가 적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스스로 형태를 유지하는 힘이 없어 넓고 얕은 결손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반응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흡연 여부와 위생 관리가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
젤을 바르기 전 뿌리 표면이 얼마나 깨끗하게 정리되었는지, 피와 침이 섞이지 않게 처리했는지가 결과를 좌우하는 요소로 꼽힙니다. 수술 뒤 몇 주 동안 해당 부위를 건드리지 않고 상처가 벌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후에는 몇 달 간격의 정기 세정으로 새 조직이 다시 염증에 노출되지 않게 지켜 줍니다.
법랑기질유도체 자주 묻는 질문
바른 뒤 얼마나 지나야 효과를 알 수 있나요?
몸 안에 계속 남아 있지는 않나요?
모든 잇몸 수술에 쓰는 재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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