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치열기는 아이 입안에 젖니와 새로 난 어른 이가 섞여 있는 시기를 말합니다. 첫 영구 어금니가 나오는 무렵부터 마지막 젖니가 빠질 때까지 이어지는 일종의 '교대 근무 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입안에서 일어나는 변화
대개 첫 영구 어금니(6세구치)가 젖니 뒤쪽에서 올라오고 아래 앞니부터 차례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크기가 다른 치아가 섞여 있어 앞니가 비뚤거나 사이가 벌어져 보이는 '미운 오리 새끼 시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순서나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어 몇 달 빠르거나 늦은 것만으로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충치가 잘 생기는 이유
막 나온 영구치는 표면이 덜 단단하고 어금니 홈이 깊어 충치에 약합니다. 흔들리는 젖니와 새 이 사이에 음식물이 끼고, 아이 스스로 닦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영구 어금니 실란트와 정기적인 불소 도포가 많이 권장됩니다.
교정 검진을 권하는 이유
턱뼈가 자라는 중이라 위아래 턱의 크기 차이나 좁은 아치를 성장을 이용해 조절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손가락 빨기, 입호흡 같은 습관이 치열에 영향을 주는지도 이때 확인합니다. 모든 아이가 바로 교정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며, 관찰하다가 적절한 시점에 치료를 정하기도 합니다.
보호자가 챙기면 좋은 것
아이가 스스로 양치하더라도 초등 저학년까지는 보호자가 마무리로 한 번 더 닦아 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새로 난 6세구치는 젖니 뒤에 숨어 있어 보호자도 놓치기 쉽습니다. 단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을 줄이고, 대개 3~6개월 간격으로 검진을 받으며 변화를 기록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혼합치열기 자주 묻는 질문
젖니가 안 빠졌는데 뒤에서 새 이가 나와요
어차피 빠질 젖니도 치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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