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소에서 만든 보철물을 바로 붙이지 않고, 먼저 입안에 끼워 잘 맞는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옷을 완성하기 전에 가봉해서 입어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영어로는 '트라이인(try-in)'이라고 합니다.
어떤 보철물에서 하나요?
크라운이나 인레이는 붙이는 날 같은 자리에서 짧게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틀니나 앞니 여러 개를 하는 심미 보철처럼 모양과 색이 중요하거나 구조가 복잡하면, 완성 전에 따로 예약을 잡아 단계별로 시적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틀니는 인공치아를 왁스에 꽂은 상태로 입에 넣어 보고 배열을 고칩니다.
그날 진료실에서 일어나는 일
임시치아를 떼고 표면을 닦은 뒤 보철물을 살며시 끼웁니다. 의사는 경계, 옆 치아와의 접촉, 물리는 높이를 확인하고, 환자는 거울로 색과 모양을 봅니다. 문제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다듬거나 기공소로 보내 수정합니다.
환자가 말해 줄 것
앞니라면 웃을 때의 길이, 색이 옆 치아와 어울리는지, 발음이 불편하지 않은지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붙인 뒤에는 바꾸기 어려워 이 단계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실내 조명뿐 아니라 창가의 자연광 아래에서 색을 보면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붙이기 전 마지막 확인이 필요한 이유
본뜨기, 모형, 제작을 거치며 아주 작은 오차가 쌓일 수 있고, 그 사이 잇몸이나 이웃 치아 위치가 조금 바뀌기도 합니다. 입안에서 직접 확인해야 이런 차이를 붙이기 전에 잡아낼 수 있습니다. 한번 접착하면 수정 범위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도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시적 자주 묻는 질문
맞춰 보기만 하는 날에도 마취를 하나요?
수정하면 기간이 늘어나나요?
색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말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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