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화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강알칼리성 약제로, 신경치료 사이 기간에 근관 안에 넣어 두거나 신경 가까운 곳을 덮는 데 씁니다. 높은 알칼리성 때문에 세균이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근관 안에 넣어 두는 이유
한 번의 진료로 소독이 충분하지 않거나 염증·고름이 심한 경우, 다음 내원까지 근관 안에 이 약을 채워 둡니다. 남은 세균을 줄이고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다음 진료 때 세척으로 씻어낸 뒤 치료를 이어 갑니다.
여러 가지 쓰임새
페이스트 형태로 근관에 넣거나, 굳는 형태로 신경 가까이 덮는 치수복조·이장재로 쓰기도 합니다. 뿌리 끝이 덜 자란 치아에서 끝을 막는 단단한 조직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치료에 쓰였고, 외상 후 뿌리가 흡수되는 경우 진행을 늦추려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알아둘 한계
물에 녹는 성질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씻겨 나가거나 효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근관 안에 두면 상아질이 약해질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 대개 정해진 간격으로 교체하거나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신경을 덮는 용도에서는 밀폐성이 더 좋은 MTA 계열이 함께 고려됩니다.
다음 내원 때 하는 일
다음 진료에서 임시 재료를 열고 근관 속 약을 세척액과 기구로 씻어냅니다. 약이 벽에 남아 있으면 충전재의 밀착을 방해할 수 있어 꼼꼼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가라앉고 근관이 마른 상태가 확인되면 충전 단계로 넘어갑니다.
수산화칼슘제제 자주 묻는 질문
약을 넣고 있는 동안 생활에 제한이 있나요?
쓴맛이 나는데 괜찮나요?
약은 얼마나 오래 넣어 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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