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늘어난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잇몸이 쉽게 붓고 피가 나는 상태로, 임산부에게 비교적 흔합니다.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는데도 잇몸이 예민해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 왜 나타나나
대개 임신 2~3개월 무렵부터 나타나 중기 이후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잇몸 혈관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염증 반응이 커지고, 입덧으로 양치가 힘들어지거나 간식 횟수가 늘면서 치태가 쌓이기 쉬워집니다. 잇몸에 붉은 혹처럼 부푼 덩어리(임신성 육아종)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중 치과 진료, 받아도 될까요?
스케일링과 간단한 잇몸 관리는 비교적 안정적인 임신 중기(대략 4~6개월)에 받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방사선 촬영이나 약 처방이 필요하면 임신 사실을 미리 알리고 필요성을 따져 결정합니다. 오래 누워 있기 힘들다면 중간에 자세를 바꾸도록 요청하세요.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입덧이 심할 때는 머리가 작은 칫솔을 쓰고, 향이 약한 치약으로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토 후에는 바로 문지르기보다 물로 먼저 헹궈 위산을 씻어 내는 편이 좋습니다. 치실은 하루 한 번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
출산 후 호르몬이 안정되면 상당 부분 가라앉기도 하지만, 그사이 쌓인 치석과 염증이 남으면 치주염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잇몸에 생긴 혹이 커져 씹을 때 불편하거나 피가 자주 난다면 출산 후 제거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임신성치은염 자주 묻는 질문
출산하면 저절로 낫나요?
임신 전에 미리 할 것이 있나요?
국소마취를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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